타이어에 못 박힌 후기

몇일전 공기압 경고등이 떠서 타이어가 터진건 아닐까...? 하는 불안함을 느끼고 점심시간 전에 블루핸즈에 다녀왔다!

(블루핸즈는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 11시40분쯤 도착해서 점심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점검은 어렵고 공기압을 채워주신다고 하셔서 4바퀴다 공기압을 채워주셨다. 그후 회사로 돌아가며 공기압을 봤는데 경고등은 꺼졌고 38 37 정도로 4바퀴 모두 정상 범주안에 들어와 있어 날씨가 추워져 공기압이 떨어진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몇일을 보냈다...

 

그러던 오늘 계기판을 보다가 공기압이 몇일까? 라는 생각이 들어 봤는데 ㅋㅋㅋㅋㅋ 경고등이 떳었던 조수석 뒷바퀴만 32로 떨어져 있엇다... 몹시 불안했고 회사 주차장에서 차를 앞으로 살짝 빼면서 바퀴를 보았는데... 1.5cm 짜리 못(피스)이 박혀있엇다.....................................................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자동차보험에 긴급출동서비스를 알게 되었고 내가 가입한(현대해상) 보험사 어플에서 긴급출동 서비스를 신청했다. 2~3분 후 배정된 기사님이 전화를 주셨고 상세 주소를 말씀드렸다 한 15분 정도 뒤에 기사님이 오셔서 뺀찌? 같은걸로 못을 뺀 후 흔히 말하는 지렁이를 넣어주셨다 작업은 5분도 안걸렸고 굉장히 친절하게 봐주셨다. 지렁이?작업을 한 후 공기압을 채워주셨고 운전석 뒷바퀴와 같은 값으로 맞춰주셨다.

 

처음으로 보험 출동 서비스도 이용해보고 바퀴에 못도 박혀보고... 흥미진진한 하루 였다